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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이브 리뷰, 실제 상황같은 몰입감

by mindaum 2024. 11. 7.

 

 

영화드라이브 리뷰, 스릴 넘치는 몰입감
지난 2024년 6월 12일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드라이브는 스릴러 및 미스터리 장르로 박동희 감독의 입봉작이라고 합니다.
15세 이상인 관람등급으로 상영시간은 총 1시간 30분입니다.
주연배우는 박주현, 김여진 김도윤, 정웅인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그들의 베테랑 연기력들이 영화에 담겨 더욱 재미가 부여됩니다.

먼저 간략하게 영화의 주요 내용 흐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해당 영화는 한 인기 유튜브가 납치되며 차 트렁크에 감금된 상태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통해 6억 5천만 원이라는 돈을 벌지 않으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황 속에서 이를 모면하기 위한 극박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입니다.

 

1. 줄거리

주인공 한유나(박주현)는 혼자 소박하게 시작한 유튜브가 점점 관심을 받게 되며 유튜브 기획사 대표 PD 최윤석(김도윤)과 계약한 후 75만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있는 유튜버가 됩니다.
인기 유튜브가 되며 거만해지고 야망이 커진 유나는 한 방송국 국장으로부터 좋은 이적 제의를 받습니다.

화장품 신제품 론칭회에 참석한 유나는 이때까지 함께했던 최윤석을 등지고 방송국 국장 나진수(정웅인)와 계약하기로 결정을 하였는데요. 술을 거하게 마신 유나는 대리기사를 기다리며 자신의 차에서 잠이 듭니다.
그때, 기다리던 대리기사는 오지 않고 납치범이 나타나며 악몽 같은 현실이 시작됩니다.

 

인기 유튜버 트렁크 납치 사건?!

차 트렁크에서 잠이 깬 유나는 본인 차의 트렁크에 갇혀 심리적 압박감을 받던 중 차가 계속 이동 중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갑작스레 울리기 시작한 낯선 전화를 받게 되는데요. 바로 납치범의 전화였습니다.

납치범의 유나에게 10억을 주지 않으면 바로 폐차장으로 가 유나를 꺼내주지 않은 채 폐차를 해버리겠다며 협박을 합니다.
유나에게 나진수국장과 계약하며 받은 계약금을 먼저 보내라고 요구하며 유나는 고민 끝에 계약금 3억 5천만 원을 협박범에게 보내었습니다. 하지만 납치범의 조건은 10억! 6억 5천만 원이 비는 상황이죠?

유나에게 라이브 방송으로 나머지 금액을 벌라며 압박이 시작됩니다. 
결국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며 현재 납치되어 6억 5천을 벌어야 하는 사실을 공개합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실제 상황이 아닌 설정이라며 의심을 했고 후원금은 쉽게 모이지 않고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그 순간 납치범이 라이브 방송 채팅방에 직접 참여하여 한유나가 6억 5천을 벌기 위해 시청자들이 시키는 어떤 일이든 할 것을 제안합니다.

유나는 그동안 유튜브를 하며 쌓아왔던 연기력과 순발력으로 납치범의 눈을 피해 경찰에 신고도 하고, 차 트렁크를 수동으로 여는 시도를 합니다. 트렁크문이 열리지만 질주하는 차 밖으로 쉽사리 뛰어내리지도 못하고 납치범의 훌륭한 운전 실력으로 트렁크 문은 다시 닫기고 말았습니다.

경찰은 유나는 구하기 위해 위치를 알아내려 하지만 움직이는 차를 추적하기 쉽지 않던 중, 제보자를 통해 유나가 자작극이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 제보자는 바로 자신의 기획사인 최윤석 pd였는데요. 
우연히 유나가 자신을 배신하여 나진수국장과 계약을 했고, 나진수국장이 트렁크 납치극 기획했다는 증거를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합니다.

이로 인해 막다른 길에 서게 된 유나, 그녀는 납치범이 나진수국장이라고 확신을 하고 그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런데 전화가 트렁크 안 골프가방에서 울리고, 골프가방에 나진수국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영화는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범인은 왜 나진수국장도 함께 트렁크에 태웠을까요?

납치범이 제안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속에 시청자들은 아직 이 상황을 진짜라고 믿지 않습니다.
그녀에게 옷을 벗으면 후원하겠다며 몰아가기 시작하고, 그 상황 속에서 많은 갈등을 하던 유나는 사람들을 믿게 하기 위해 극단적으로 자신을 손을 칼로 찔러버립니다.

이 상황을 믿기 시작한 시청자과 지인의 후원으로 6억 5천을 결국 모아집니다. 그런데 범인은 시간이 초과되었다며 유나를 풀어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범인은 또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나진수국장의 배속에 차 키가 있으니 직접 배를 갈라 꺼내라는 것입니다.
배를 가르려는 순간 나진수국장이 눈을 뜨며 유나는 그가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런 그를 죽일 수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자신의 발밑에 기름통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칼로 기름통을 찌르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당황한 범인은 새를 새우지 않고 차를 강에 빠지지도록 조작한 뒤 본인만 뛰어내리고, 강에 빠지 차 속에서 나진수국장과 유나는 탈출을 합니다. 하지만 범인은 도망가지 않고 다리 위에서 칼을 들고 유나를 죽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녀의 팬이라고 경찰청 홍보영상을 찍어달라고 제안했던 박정숙 형사*가 나타나 범인을 총으로 쏴버리고 유나는 그렇게 이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죽은 납치범은 진짜 범인이 아닌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것이었고, 진짜 범인은 바로 자신을 구해준 박정숙(김여진)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그녀는 왜 유나를 납치했을까요?

바로 박정숙의 아들이 유나의 팬이었고 그녀에게 상처를 받아 자살을 하여 그에 대한 복수심에 이러한 일을 벌인 것이었습니다.
유나가 정말 납치된 사실을 알고 자신의 휴대폰을 유나의 차에 두고 온 최윤석의 도움으로 그때 경찰이 도착하고, 박정숙은 자신의 총으로 자살을 선택합니다.

 

2. 총평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납치극의 소재였고, 주연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두드러져 재미있는 스토리였습니다.
박주현 배우의 연기력이 특히나 두드러져 보였습니다.
그리고 범인이 새로운 제안들이 계속 나올 때마다 여자 주인공이 이를 탈출하기 위한 시도들이 영화의 전개를 흥미롭게 잘 풀어낸 거 같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